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가야바이오-저메탄 ‘그린업’ 등 K-사료 홍보
가야바이오(대표 김희겸)는 미생물, 천연소재 등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축산악취, 온실가스 발생 및 항생제 사용을 저감하는 친환경 기능성 사료와 오메가3 강화 건강기능성 축산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사료를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굴한 에이(A)-벤처스 제50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야바이오가 개발한 저메탄사료는 메탄 감소 효과가 있는 천연물질을 조합한 사료로 한우, 젖소 등 반추동물이 섭취할 경우 메탄가스 발생량을 약 58%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기능성 사료를 베트남에 수출했으며, 중국 산둥성 양계업체와 항생제 저감사료 기술수출을 계약하는 등 일찌감치 해외에 눈을 돌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저메탄사료 ‘그린업’, 악취 저감 사료 ‘크린업’, 항생제 저감 사료 ‘파워업’, 오메가3 강화 사료 ‘린텍스’ 등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희겸 가야바이오 대표는 “중국이 아직은 온실가스 저감 정책에 소극적이지만 민간기업들 사이에서 친환경축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개될 시장을 기대한다”며 “K-사료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영농자재신문 https://www.newsfm.kr/mobile/article.html?no=8837




